
김은희 작가의 신작 '킹덤'이 베일을 벗었다.
9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넷플릭스 '킹덤'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배우 류승룡, 주지훈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1월 25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는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에 대해 김은희 작가는 "대본 창작 과정에서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의 땅끝마을에서 한양까지 오면서 주요 인물들의 감정이 어떻게 얽혀들어가는 지를 중요한 요소로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