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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서울시의회 최대 의원연구단체 ‘서울살림포럼’ 출범

47조 서울예산 건전재정 위해 예산연구 활동 매진할 것

발행일 : 2018-08-31 16:14:02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서울살림포럼’이 30일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포럼에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생환, 박기열 부의장, 김용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 유용 기획경제위원장 등 서울시의회 전체 의원 중 절반에 가까운 50여명의 의원들과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이 참석했다.

‘서울살림포럼’은 2015년 4월에 창립된 서울시의회의 최대 의원연구단체로 지방세 체계개편 및 예산심의 기법의 연구를 통하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건전 재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10대 서울시의회가 개원함에 따라 새로이 창립총회를 열어 이현찬 의원을 대표로, 간사에는 강동길 의원과 권순선 의원, 감사에는 경만선 의원을 선출하여 임원진을 구성하고,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강연은 ‘지방의원이 알아야 할 예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2018년 하반기 서울시의회의 주요 일정인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에 대비하여 예산에서의 지방의회와 지방의원의 역할을 시작으로 예산의 구조와 과정부터 예산·결산분석 및 심의방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각 자치구의 재정사례를 들어 어렵고 방대한 지방재정시스템을 생동감 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신원철 의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정책은 궁극적으로 예산으로 귀결되므로 예산을 잘 들여다보면 정책이 보이지만, 방대한 예산을 의원 혼자서 감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서울살림포럼에서의 활발한 연구를 통해 의원 개개인의 능력을 함양시키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시의회 역량강화에 밑바탕이 되는 이러한 전문적인 예산연구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서울살림포럼의 대표로 선출된 이현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9대 때부터 서울살림포럼 간사로 활동하면서 예산연구를 통해 서울시의 정책을 알아 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면서, “예산심의·의결권이라는 중요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시의회가 예산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면서 지혜를 모으고, 서로 협력하면 서울시와 서울시민의 행복추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서울살림포럼의 등록여부를 불문하고 서울시의원 모두 동참하여 함께 연구·학습하여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살림살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고 의지를 표했다.
주윤정 기자 jyj80@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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