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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 with 이정윤 <고요의 시간>, 해금솔리스트 꽃별, 한국 최고의 무용수 이정윤의 컬래버레이션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4월 28일 오후 8시

발행일 : 2017-04-24 12:48:51
‘고요의 시간’ 해금솔리스트 꽃별.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고요의 시간’ 해금솔리스트 꽃별.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빛나는 봄의 향연, 미니멀리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꽃별 with 이정윤 <고요의 시간>이 4월 28일 오후 8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금요공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해금솔리스트 꽃별과 한국 최고의 무용수 이정윤의 컬레버레이션으로 주목받는 이번 공연에, 이건민(피아노), 유웅렬(기타), 남예련(첼로), 윤현종(퍼커션)도 함께 한다.

한국형 월드뮤직의 미래를 제시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주자 꽃별과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무용수 이정윤과의 호흡으로 빚어낼 한 폭의 그림 같은 퍼포먼스는, 꽃별의 최근 발매된 6집 앨범의 신곡과 기 출시된 앨범들의 주요 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고요의 시간’ 해금솔리스트 꽃별.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고요의 시간’ 해금솔리스트 꽃별.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고요의 시간>의 연주곡은 생명에 이는 바람이 심장소리와 함께 음악이 된 ‘소나무그늘’을 시작으로, ‘연’, ‘월하정인’, ‘살랑, 작은 바람’, ‘일렁이는 마음’, ‘비 그치는 소리’, ‘푸르른’이 이어질 예정이다. ‘꽃이 지기로 소니, 바람을 탓하랴’와 ‘Buen, Camino!’은 이정윤과의 협업으로 무대를 꾸민다.

‘고요의 시간’ 무용수 이정윤.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고요의 시간’ 무용수 이정윤.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국악 한류의 기수인 해금 솔리스트 꽃별은 국악 중/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친 후 2003년 데뷔 이래 현재까지 해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녀는 우리 민요,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와의 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성숙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연주 스타일과 소탈한 무대 매너로 관객과 방송, 언론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꽃별은 한국, 일본, 유럽 등을 오가며 방송과 라이브 연주를 중심으로 왕성한 음악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고요의 시간’ 무용수 이정윤.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고요의 시간’ 무용수 이정윤. 사진=소노르 뮤직 그룹 제공>

전 국립무용단 수석인 한국무용계의 간판스타 이정윤은 정통 한국 무용은 물론, 발레,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내는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그는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좀 더 심미적이고 친화적인 춤의 영역을 확장해가기 위해 다양한 실험과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다댄스<DA.NCE>는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것을 만들어낼 춤”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그가 선보일 새로운 춤의 세계를 나타낸다. 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예술관임과 동시에 한국 무용의 청사진이다.

천상욱 기자 (lovelich9@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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