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보드와 RPG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일본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던 '로드오브다이스(개발사 엔젤게임즈)'가 한국출시를 눈앞에 두고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27일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내년 초 정식출시를 앞둔 자사의 보드 액션 RPG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이하 로드오브다이스)'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드오브다이스'는 보드로 구성된 던전에서 주사위의 힘을 가진 다이서들을 소환해 게임을 펼치는 신개념 보드 액션 RPG다. 게임의 매력요소로는 각종 던전과 함께 실시간 협력 레이드·실시간 PvP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 기존 보드 게임과는 차별화된 구성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등이 꼽히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출시에 앞서 지난 6월 일본 소프트에 론칭해 인기 순위 6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후 6개월 이상 추가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퀄리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년 초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로드오브다이스'의 사전예약은 '카카오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신청유저 전원에게는 게임 내 캐릭터인 '한정판 다이서'를 지급된다.

박지훈 엔젤게임즈 대표는 "로드오브다이스는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지만 꼭 함께 경험하고 싶은 즐거움을 전달할 게임"이라며, "정식 출시 전 최종 담금질을 통해 보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젤게임즈는 '길드워' 월드챔피언 출신의 프로게이머들과 '그랜드체이스' 핵심 개발자들이 모여 2013년 설립한 게임 전문 개발사로,  2015~16년 대구광역시 게임 콘텐츠 육성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