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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 “이완영‧정동춘 사전 모의 의혹? 악의적 의혹일 수 있다”

발행일 : 2016-12-19 14:30:00
출처:/ 정우택 페이스북 <출처:/ 정우택 페이스북>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우택 “이완영‧정동춘 사전 모의 의혹? 악의적 의혹일 수 있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의 청문회 사전 모의 의혹과 관련해 “악의적 의혹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정 원내대표는 “국조특위 위원 사보임 문제를 논하기 전에 그것이 진실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 문제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는데 본인들이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본인들의 의사를 들어보고 진실을 파악한 후에 보임이라든지 사임이라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매체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과 정 이사장이 JTBC가 입수해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위해 국회 청문회 증언을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 의원은 “12월4일 고교(대륜고) 후배인 정동춘 이사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그 얘기를 내가 정 이사장에게 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날 정 원내대표는 야권이 친박 원내지도부와의 대화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정치는 인내라는 것을 잘 겪어본 사람이다. 지금은 모든 것을 참고 견디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야당이 발길질 하면 발길질 당하고, 주먹질 하면 주먹질 당할 각오가 돼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 원내지도부는 “친박 지도부를 원내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정 원내대표의 예방을 일제히 거부한 바 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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