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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팅으로 장내 유산균 생존률 증가?

발행일 : 2016-07-20 15:20:00
듀얼코팅으로 장내 유산균 생존률 증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 (주)쎌바이오텍은 삼육의료원과 공동 진행한 변비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듀얼코팅 유산균 ‘듀오락케어’가 변비 증상을 개선하고, 장내 생존율이 높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듀얼코팅 된 ‘듀오락케어’를 2주간 섭취한 전후를 비교한 결과, 변비환자의 평균 대변 횟수가 3회에서 5회로 증가했다. 또 비코팅 유산균 섭취 그룹에 비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약 100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비피도박테리움비피둠 108배, 비피도박테리움롱굼 98배, 락토바실러스아시도필루스 92배 증가 등으로 나타나며 대표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이 증가함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위와 장의 pH(산도) 차이를 이용해 위에서 견고한 듀얼 코팅 구조를 유지하고 장에서 풀어져 유산균이 증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듀얼코팅 기술은 한국은 물론 유럽, 미국, 일본, 중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임상결과는 국제학술지 대한약학회 영문학술지에 ‘노인변비에 미치는 듀얼코팅 유산균 효능’으로 게재됐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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