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사진=JTBC '뉴스룸'>>

강동원 소신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강동원이 "외모가 연기력 가린다고 생각 안 한다"라고 말했다.

강동원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멋진 외모로 연기력이 가려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멀리 볼 때 외모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건 내 역량이다. 사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또 손석희는 강동원에게 "본인이 상업배우라고 생각하나, 아니면 예술배우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강동원은 "독립영화나 상업영화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느낌이 있다"며 "상업배우로서 영화를 만드신 분들에게 실망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목표는 관객들이 좋아해 주실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영화는 모든 사람이 협업하는 것인데 나 혼자 (상업성을)신경 안 쓴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