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슈퍼레이스 김진표, 경기 중 전복사고...“병원 이송했지만 상태 괜찮아”

슈퍼레이스 개막전 경기 중 충돌, 슈퍼6000 클래스 참가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전남 영암=RPM9 김현수 기자] 가수 김진표가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 CJ 슈퍼레이스 개막전에서 경주 도중 충돌사고가 일어나 부상을 입었다.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김진표는 현재 엑스타 레이싱팀의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에 참가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백 스트레이트 직선 코너 끝 부분에서 김진표는 개막전 가장 큰 사고를 내고 말았다.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 전복사고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이 전복사고로 병원에 후송되고 있다.
CJ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한 김진표 감독이 전복사고로 병원에 후송되고 있다.

코너에 진입하기 전 앞선 정연일(팀106)의 차량에 부딪힌 후 다시 앞에 있던 황진우(CJ레이싱)의 차량 뒤쪽을 타고 올라서면서 머신이 코스에서 회전하기 시작했다. 멈출 줄 알았던 차량은 코스에서 몇 번을 더 구른 후 펜스를 넘어서 코스 밖으로 튕겨 나가 전복되면서 연료가 흐르는 등 위험 상황이 이어졌다.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고, 오피셜과 앰블런스가 구난을 위해 코스에 들어섰다. 다행히 김진표는 차량에서 탈출됐지만 사고로 인해 상태는 좋아 보이지 않았고,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한 후 병원으로 후송돼 드라이버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도록 했다.

경기를 주관하고 있는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김진표 선수가 경기 중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받았으며,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기 차량이 스톡카의 경우 롤바와 롤게이지 등으로 드라이버를 위한 안전 장치가 확실하게 갖춰져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전남(영암) 김현수 RPM9 기자 khs7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