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최현주 결혼, 과거 "밤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오더라"

안재욱 최현주 결혼, 과거 "밤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오더라"

배우 안재욱이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우울증 고백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안재욱은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우울증을 겪었다"며 자신의 출연작 `사랑해`를 언급하며 "시청률이 6%였다. 처음 겪는 사람들의 무관심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배우의 삶, 연기력 고민이 맞물렸던 것 같다"며 "내가 살아가는 방법이 옳은 것일까 고민했다. 밤마다 너무 힘들었다. 진짜 눈물이 많이 나오더라. 울려고 하면 감정이 잡힌 후에 눈물이 나야 정상인데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툭 쏟아지곤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욱은 31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을 알렸다.

RPM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