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데뷔 첫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1일 일본 요코하마와 14일 오사카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를 개최하고 총 4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Up to you)'로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어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이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릴레이 댄스 카피', '랜덤 미션' 등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이들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곡들의 퍼포먼스 일부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챌린지를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첫 음악방송 1위를 안겨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투 더 우즈(To The Woods)', '빗속에서 춤추는 법', 그리고 팬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던 라이즈의 '사이렌(Siren)' 커버 무대까지 펼치며 가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루키다운 면모를 완벽 입증했다.
특히, 데뷔 후 처음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인 만큼 후지이 카제(Fujii Kaz)의 '시누노가 이이와(Shinunoga E-Wa)'를 선곡, 일본어 가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감미로운 음색이 묻어나는 무대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시간 내어 팬미팅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쌓아 행복하고, 앞으로도 함께 좋은 시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이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인사를 전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테이 포 굿(Stay 4 Good)'을 끝으로, 객석에 앉은 팬들과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서울에 이어 일본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간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