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자동차
HOME > 자동차 > 모터쇼 > 국내모터쇼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EV 어워즈 수상 기업 공개

발행일 : 2025-06-04 10:39:44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EV 어워즈 수상 기업 공개

전기차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코엑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총 94개 사 451 부스 규모로, 완성차,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 부품 등 E-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현대자동차, 기아, KGM, BYD를 포함한 완성차부터 모던텍, EVSIS, 에바, 워터 등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CPO)까지 전기차 관련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인 대상으로 전기차를 직접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과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세미나 및 콘퍼런스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폭넓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관객들을 위한 EV 무비데이, EV 북 콘서트, EV 투자 세미나가 개최되어 일반 참관객들에게 전기차 산업에 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EV 어워즈 수상 기업 공개

또한 'EV 360° 콘퍼런스'와 '미래 모빌리티 테크포럼 x EVUFF'와 같이 EV 산업의 국내외 정책, 글로벌 트렌드, 유관 산업 정보 공유 등을 통한 미래 EV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전문 행사가 진행된다.

4일에 개최되는 'EV 360° 콘퍼런스'에서는 환경부 류필무 과장이 2025년 무공해차 보급 지원정책 발표할 계획이며, 볼보트럭코리아에서는 박강석 대표이사가 대형 사용차 전동화 트렌드에 대한 발표를, BMW 그룹에서는 Glenn Schmidt(글렌 슈미트) 글로벌지속가능성본부 총괄 부사장이 BMW의 전동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5일 열리는 '미래 모빌리티 테크 x EVUFF@EVTrend(전기차사용자세미나)'에서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정책과 서울시의 화재 예방 충전기 도입 사례 등 정부의 최신 정책과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 전략이 발표되며, 현대차 로봇 충전 기술 실증사례, 메가와트급 고출력 자동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현장 사례들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전기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EV 어워즈 수상 기업 공개

한편, 코엑스 남문 광장에서는 참관객들이 실도로에서 전기차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행사가 5일까지 열린다.

기아, KGM, 캐딜락, BYD, 볼보, 지프 등 국내외 최신 전기차 6종을 모두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전기차를 비교 시승해 보고 싶은 참관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공식 개막식이 개최되며,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을 비롯해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 업계 대표,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4회 EV 어워즈 2025' 및 'K-EV100 무공해차 전환 우수기업'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EV트렌드코리아 2025 개막…EV 어워즈 수상 기업 공개

올해 EV 어워즈에서는 ▲기아 EV4(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올해의 충전사)가 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며, ▲현대 아이오닉 9, ▲유플러스아이티가 소비자 선정 전기차·충전사로 각각 선정되어 시상식에 참여한다.

또한 ▲볼보 EX30, ▲폴스타4(전기차), ▲모던택(충전사)는 심사위원이 선정한 혁신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EV어워즈에 수상한 전기차 및 충전기는 전시장 내 'EV어워즈 특별관'에 전시된다.

K-EV100 부문에서는 무공해차 전환에 이바지한 우수기업으로 ▲하나캐피탈(승용차 부문), ▲신흥교통(화물·승합차 부문)이 각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EV 트렌드 코리아 주관기관 측은 “해를 거듭할수록 EV 산업에 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기업과 관람객들이 함께하며 전기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