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콘서트' 새 코너 '썽난 사람들'로 특별한 웃음을 준비했다.
20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18회에서는 쫄깃한 입담과 예측 불가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새 코너 '썽난 사람들'이 전파를 탄다.
'썽난 사람들'은 화가 많은 진상 손님과 그런 진상 손님의 뜻대로 전혀 움직여주지 않는 직원의 통쾌한 대응을 그린 콩트 코미디다.
'데프콘 썸 어때요', '만담 듀오 희극인즈' 등에서 보기만 해도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과 빠른 리듬의 말장난 개그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신윤승, 박민성이 또 한 번 뭉친 코너로 기대감을 높인다.
첫 방송에선 반말로 불만을 털어놓는 손님 신윤승과 그에게 똑같이 반말로 대응하는 치킨집 알바생 박민성의 티키타카가 쉴 틈 없이 웃음 폭탄을 터트릴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썽난 사람들' 외에도 또 다른 인기 코너인 '믿는 우리 새끼'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할머니 김진곤이 가족들을 데리고 감옥에서 나온 뒤 가족들 몰래 고시원에서 살고 있는 손주 홍순목을 찾아 나선다.
빈집을 털다 감옥에서 죗값을 치른 홍순목은 손을 씻고 고시원에서 새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지만, 이상하게 의심스러운 그의 행동과 주변 사람들이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