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3월 음악대중의 실물행보를 이끈 아티스트 최상위는 NCT DREAM·스트레이 키즈·레드벨벳이었다.

4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3월 가온차트 리테일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3월 가온차트 리테일 부문은 최근 글로벌 대세들로 꼽히는 글로벌 아이돌들의 역대급 성과들이 잇따라 겹쳐지는 모습이 펼쳐진 가운데, 대표적인 아티스트 그룹 3팀이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DREAM는 정규2집 'Glitch Mode'로 3월 리테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하이틴돌에서 청춘돌로의 자연스러운 성숙을 무대위로 보여주는 NCT DREAM의 모습에 팬들은 물론 국내대중의 마음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또한 2위는 새 미니앨범 'ODDINARY'를 앞세운 스트레이 키즈가 차지했다.  타이틀곡 ‘MANIAC’을 필두로 한 7곡 구성을 통해 기존 파괴력 있는 '마라맛 사운드'를 절제감 있게 표현하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성숙과 스펙트럼 확대가 대중적으로 호평을 얻으며 실물행보를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레드벨벳은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으로 3위를 차지했다. G선상의 아리아 샘플링과 함께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파워를 보여주는 타이틀곡 Feel My Rhythm과 함께 레드벨벳 다운 면모가 거듭될 것을 기대하는 팬들의 마음이 실물결과로도 비쳐진 듯 보여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밖에 14주차(3월27일~4월2일)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는 △레드벨벳(Red Velvet)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27일) △NCT DREAM 'Glitch Mode - The 2nd Album' (28일-4월 2일)이 1위에 랭크됐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