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영애의 연기투혼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애의 유작이 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마지막 촬영분이 눈길을 끈 것.
그가 마지막으로 출연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50회에서는 극 중 투병 중인 신구와 함께 지방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가족들은 김영애와 신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영애는 “이집 안주인은 너여. 집안 단속 잘하고 식구들 잘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월계수 가족들은 마당에서 가족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다졌다.
김영애는 당시 다소 살이 빠진 모습이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연기투혼을 보였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