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옥중화'는 전국 21.3%, 수도권 22.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3%P, 수도권 1.9%P의 상승으로 최근 잇따른 20% 돌파에 이은 기분 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세연 어머니의 유품인 뒤꽂이는 '중종 승은의 징표'로 밝혀져 신분에 대한 관심이 한껏 높아졌다.
문정왕후는 뒤꽂이가 옥녀 친모 가비(배그린 분)의 것인지 모르는 채, 중종대왕이 승은을 입은 여인에게 하사한 증표라고 밝힌다.
옥녀는 자신의 아버지가 중종일 수 있다는 생각에 깜짝 놀라면서도 출생의 비밀에 한 발짝 다가섰다.
또 명종(서하준 분)은 초제를 지내면 옥녀가 자신이 임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암행어사라고 속이지 않기로 결심하며 이들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10시에 방송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