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이 8강전에서 패했다.
최미선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에게 0-6으로 완패했다.
최미선은 경기 후 "단체전과 개인전이 다르다기보다는 상대방을 의식하느라 내 것을 집중해서 잘하지 못했다"며 “바람만 신경 쓰다 보니까 자세에 집중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리우 올림픽을 위해 준비 많이 했는데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아쉽다"며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미선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