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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도심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다.

외신 및 다수의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런던의 러셀 광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테이저건으로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다.

러셀 광장은 인근에 대영박물관과 유명 호텔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영국 경찰은 "테러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러셀 광장은 지난 2005년 폭탄테러 테러가 일어난 장소 중 한 곳이다.

사건 현장 주변에는 경찰이 배치돼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