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텍사스산 원유가 11개월 만에 50달러를 돌파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어제보다 1.4% 오른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은 것은 작년 7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7% 높은 배럴당 51.42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51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0월 초 이래 처음이다.
국제유가는 지난 2월 중순 1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후 오르기 시작해 지금까지 저점 대비 90% 올랐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