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 성수기인 가운데 건설사들이 지역에 첫 출사표를 낸 아파트를 속속 선보이고 있어 눈길이다. 지역 ‘최초’라는 타이틀은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선점효과와 함께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해 분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우수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을 앞세워 지역 내 첫 분양된 아파트는 청약성적도 좋다.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디 오션시티 푸르지오'는 평균 3.86대 1, 최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이는 지역 평균 2.49대 1을 크게 웃돌아 지난해 군산에서 분양한 5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토지신탁가 “통영에 처음 선보이는 ‘통영 코아루’를 성황리에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통영 코아루’는 지하 3층 ~ 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59A㎡ 136가구 △전용면적 74A㎡ 96가구 △전용면적 84A㎡ 315가구 등 1, 2단지로 구성된 총 547가구 규모이다.

죽림신도시와 인접한 ‘통영 코아루’는 죽림생활권과 통영구도심의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통영서울병원을 비롯해 통영시립도서관, 시청, 소방서, 우체국 등 공공기관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편리하다. 단지는 동원중‧고교와 인접하며, 인근으로 죽림초, 제석초가 위치해 있는 등 초‧중‧고교를 반경 500m 안에서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북통영IC, 통영IC를 통해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 및 남해안대로 진입이 용이한 쾌속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신거제대교 이용 시 통명 및 경남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통영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통영 시내‧외로의 접근성도 좋다.
‘통영 코아루’는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판상형 3.5Bay 설계를 적용해 일조권과 통풍,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펜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공간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죽림신도시를 내려다보는 높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통영바다의 탁 트인 조망권(일부가구)을 누릴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74-39번지(내죽도 근린공원 인근)에 마련돼 있다.
박형준 기자 (phj@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