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방원 유아인 연기력이 화제다.
유아인은 8월과 9월에는 각각 영화 ‘베테랑’과 ‘사도’, 그리고 10월에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통해 각각 다른 캐릭터로 대중을 만났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유아인은 이번 드라마에서 조선 건국에 참여한 목적 지향적이고 판세를 읽을 줄 아는 똑똑하고 열정적인 이방원 역을 맡았다.
‘육룡이 나르샤’ 박상연 작가는 이방원 역을 맡은 유아인에 대해 “그동안 이방원을 연기한 유동근 장혁 안재모 등 보다 젊다. 역대 이방원 중에 가장 젊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떤 배우보다 젊은 배우일 것이다. 이방원이 정몽준을 죽일 때가 25~6살이었다. 거기서 새로운 힘을 봤다. 유아인이라는 젊고 훌륭한 배우 만나 그리게 돼 작가로서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