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블랙핑크가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지닌 여성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채널 구독자가 4230만 명(오전 8시 기준)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해당 기록은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리아나 등 글로벌 팝스타보다도 많은 수치임은 물론, 남녀 아티스트 전체 가운데서도 저스틴 비버, DJ 마시멜로, 에드 시런, 에미넴 등을 잇는 대 기록이다.

이는 지난 5월부터 레이디가가 협업곡 Sour Candy, 선공개 타이틀곡 'How You Like That' 등의 발표를 통해 빌보드 등의 유력매체들의 조명과 함께 글로벌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이 이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여진다.

특히 지난달 26일 공개한 'How You Like That' 뮤비를 통해 기네스 월드 레코드 등재('공개 24시간 내 유튜브 최다 조회 등 5개 부문)와 함께 삽시간에 500만여명의 구독자를 추가확보한 모습은 블랙핑크의 음악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대중의 기대나 관심폭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이러한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성장은 12억뷰 수준의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붐바야’(9억뷰) 'Kill This Love'(9억뷰) '마지막처럼'(8억뷰) 등 기존 곡들에 대한 관심환기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질 블랙핑크의 음악행보에 대한 지지도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내달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 발표와 함께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 이후 다시 한 번 역대급 컬래버의 가능성을 예고하며 글로벌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