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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인플루언서CEO' 데이비드 용과 에이전시 계약…K-콘텐츠 시너지 기대

발행일 : 2022-08-23 11:47:31

마마무, 원어스의 소속사 알비더블유(RBW)가 싱가포르 '인플루언서CEO' 데이비드 용(David Yong)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으며, K-콘텐츠의 다양한 변주를 촉진한다.

23일 RBW 측은 최근 싱가포르 변호사 출신 CEO 데이비드 용과 글로벌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비이드 용은 영국 브리스톨대 출신 싱가포르 변호사이자, 금융·콘텐츠 등 사업영역을 지닌 현지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 CEO다.

사진=RBW 제공 <사진=RBW 제공>

그는 국내 중소 엔터사들에게 투자를 진행하는 등 기업적인 측면과 함께, 지난해 12월 그룹 포맨과의 컬래버곡 'My Way'(마이 웨이), 키드밀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힙합 장르의 'In My Pocket'(인 마이 포켓) 등 아티스트로서도 활약하며 K팝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온 바로도 잘 알려져있다.

데이비드 용의 RBW 에이전시 계약은 동남아 사업확장을 위한 MOU를 계기로 쌓은 신뢰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등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자사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적용, 데이비드 용이 인플루언서 CEO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RBW는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와의 협력을 발판으로, RBW·DSP미디어·WM엔터 등 계열전반의 아티스트 음악콘텐츠의 유통과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동제작, 해외아티스트 OEM, K팝 연수프로그램 등 다방면의 파생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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