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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대부 전유성, 가족엔터 전속계약 체결

발행일 : 2021-05-18 17:04:17

[RPM9 박동선기자] 데뷔 52주년을 맞는 '개그맨' 전유성이 가족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합류했다.

18일 가족엔터테인먼트 측은 개그맨 전유성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1969년 방송작가로 데뷔, KBS2 ‘유머일번지’, KBS2 ‘쇼 비디오 쟈키’, KBS2 ‘개그콘서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인기프로그램과 함께 '개그맨'이라는 용어를 처음 정립한 국내 코미디언 1세대 상징이다.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는 1997년 국무총리 표창(정보화유공)과 2004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 우수상 외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함께 2001년 ‘전유성의 코미디시장’ 창단을 통해 개그 후진양성에 힘쓴 것은 물론, 2019년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 '전유성의 쑈쑈쑈-사실은 떨려요'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문세, 이영자, 한채영, 신봉선, 김신영, 조세호 등 스타발굴과 함께, 김희철·이특·신동 등의 예능스승 등 연예계 마이더스 손으로서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양병용 가족엔터테인먼트 대표는 “1세대 코미디언 전유성 선생님과 한 식구가 됐다. 개인적으로도 업적을 크게 존경하는 선생님이시다. 정말 어렵게 모시게 되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매니지먼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족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손병호, 재희, 김예령, 손진환, 윤영걸, 최대성, 한동규, 지안, 한일규, 이명훈, 방주환, 진소연, 차재이, 이세희, 정다혜, 김수혁, 이혜민, 전이수, 하종우, 오수연, 박건하, 전우재 등 개성 강한 배우들과 화가 겸 방송인 이목을, 의사 겸 방송인 이광은이 소속돼있는 엔터사로서, 전유성의 영입과 함께 예능사업부를 신설하는 등 다방면의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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