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수상릴레이가 미국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로 거듭 이어질 전망이다.

9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라디오 방송 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이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부문별 후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은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Best Duo/Group of The Year)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베스트 팬 아미(Best Fan Army) 등 세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사진=아이하트라디오(iHeartRadio) 공식페이지 발췌>

특히 마룬5(Maroon 5),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댄 앤 셰이(Dan and Shay),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함께 하는 '올해의 베스트 듀오/그룹' 부문은 물론,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 안무를 만든 빅히트 뮤직의 손성득 퍼포먼스 디렉터가 후보에 오른 바가 눈길을 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 선정은 2018년 '베스트 보이밴드(Best Boy Band)', '베스트 팬 아미' 수상 이후 3년째 거듭되는 바로서, 지난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 2020(iHeartRadio Music Festival 2020)'을 비롯한 무대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가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꾸준히 드러내온 결과물로서 비쳐진다.

한편 '2021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내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 FOX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