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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1 공개 예정작 공개…시리즈·영화·시트콤·코미디 등 장르多

발행일 : 2021-02-25 13:12:09

[RPM9 박동선기자] 넷플릭스가 올해 발표될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대중을 다채롭게 만날 것을 예고했다.

25일 넷플릭스는 온라인 간담회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올해 선보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에는 시리즈물과 영화, 시트콤,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돼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먼저 시리즈물에서는 SF와 스릴러, 청춘물 등 다양한 장르군이 예고된다.

2014년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출품작(최항용 감독)을 원작으로 한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요의 바다(제작 정우성, 작가 박은교, 주연 배두나·공유·이준)'과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을 그린 'D.P.(연출 한준희, 주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이 작품라인업 첫 머리를 장식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또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을 그린 '마이네임(연출 김진민, 주연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오징어게임(연출 황동혁, 주연 이정재 등)',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지옥(연출 연상호, 주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등), 좀비바이러스가 퍼진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극한상황을 그린 '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 김남수, 주연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 다소 서늘한 테마의 시리즈도 올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어 내달 12일 공개예정에 있는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 '<좋아하면 울리는>시즌2(연출 김진우, 주연 김소현, 정가람, 송강, 고민시, 김시은 등)',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연출 김성호, 작가 윤지련, 주연 이제훈, 탕준상)' 등 인간적인 분위기의 시리즈물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K-좀비 신드롬을 일으켰던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격으로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을 그린 '킹덤: 아신전(연출 김성훈, 주연 전지현, 박병은 등)'도 대기중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부문에서는 오는 4월9일 개봉예정인 '낙원의 밤(연출 박훈정)'이 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또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눈치만 보다 세월 다가는 관객들의 고민을 눈치의 대가 이수근이 상담하며 쏟아내는 애드립향연을 담은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연출 김주형)', 대학 국제 기숙사에 살고있는 다국적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청춘을 담은 시트콤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연출 권익준, 김정식, 출연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민니((여자)아이들), 한현민 등), '백주부' 백종원이 각 분야의 인물들과 술과 음식을 나누며 문화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리얼예능 '백스피릿' 등 신규콘텐츠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렇듯 넷플릭스는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과 함께 국내외 대중을 매료시킬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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