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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이랜드, '비즈니스·기술협력' MOU 체결…사업군별 챗봇커머스 구체화

발행일 : 2020-11-02 15:56:46

[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가 이랜드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펼친다.

2일 카카오 측은 최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랜드그룹과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의정 수석부사장(CBO), 서성욱 이사, 김유미 이사 등 카카오 임원들과 최형욱 이랜드 최고 전략 책임자, 문옥자 이랜드 시스템스 대표 등 이랜드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플랫폼 및 데이터 연동을 통한 유저의 커머스 경험 강화 △챗봇기술 기반의 커머스 적용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카카오가 이랜드그룹과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오른쪽)이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이랜드그룹과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오른쪽)이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 산하 사업군의 콘텐츠 확보와 함께, 다양한 기술경험을 누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랜드는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사업분야 전반의 카카오톡 기반 온라인 쇼핑채널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은 "양사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파트너 비지니스 활성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보았을 때 이미 온라인 쇼핑 시장은 메신저,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양사 협약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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