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지니뮤직(대표 조훈)이 큐레이션·감상영역을 넘어 창작영역에까지 인공지능(AI)을 접목, 새로운 업계 트렌드를 형성한다.

24일 지니뮤직(대표 조훈)은 인공지능(AI)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니뮤직의 인공지능 동요앨범 ‘신비와 노래해요’ 발표는 올해 초 CJ ENM과 강소기업 업보트 엔터테인먼트와의 공조 속에서 펼쳐진 AI작곡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사진=지니뮤직 제공>

특히 음악이론 학습과 함께 자체 빅데이터 형성 및 분석하는 AI작곡시스템 아이즘(AISM)를 기반으로 장르-분위기-감정표현 등의 키워드 입력에 따라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곡을 전문편곡자의 손을 통해 완성한 작품으로 이목을 끈다.

이는 전문 작곡가들을 위한 협업툴의 마련 등 AI창작산업의 저변확대와 함께 MCN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비롯한 각계의 미디어 융합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음악에 있어 AI를 활용한 창작영역 진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음악창작에 대한 욕구가 있으나 음악을 만들 수 없었던 일반인들도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며 “AI창작영역 진출 후 1인미디어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융합콘텐츠제작에 협업하고, 음악전문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음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