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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교보생명과 사업협력 체결…상담챗봇 등 비대면 채널 확대 목적

발행일 : 2020-04-27 17:50:45

[RPM9 박동선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 상담기능 확대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 생활서비스 다각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

27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측은 이날 서울 종로 교보생명 본사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교보생명 AI 기반 비대면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윤열현 교보생명 대표이사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교보생명 간 비대면채널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채널 활성화와 함께 AI, 챗봇, 업무 인프라 혁신 등 기업·대중의 4차 산업 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것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와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이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오른쪽)와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왼쪽)이 MOU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제공)>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와 카카오톡 챗봇을 활용한 교보생명 비대면채널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는 24시간 모바일 채팅상담과 함께 △고객 맞춤형 정보 제공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이용한 홍보 마케팅 △카카오톡 기반 보험내역 조회 △신규 보험계약 확인 등 고객 개인의 보험업무 처리가 편리하고 원활해질 것을 가늠케 한다.

여기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개발중인 기업용 메신저 등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 채널 디지털화로 업무소통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끈다는 점에서도 주목해볼만 하다.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은 금융권의 디지털 경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힘을 모아 업계에 모범적인 디지털 서비스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교보생명과의 포괄적 업무 제휴를 통해 디지털워크플레이스 구현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며 “챗봇 구축과 운영에서 나아가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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