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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편애차트' 등 개인화 서비스 예고…300만개 필터 통한 취향매칭

발행일 : 2020-04-21 10:54:19

[RPM9 박동선기자] SK텔레콤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300만명의 이용자별 데이터를 반영한 개인화 차트로 음원 사재기 문제해결에 더욱 깊게 다가선다.

21일 플로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개인화 서비스 '편애차트'를 내달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편애차트'는 지난달 실시간 차트 폐지 이후 론칭된 플로차트에 300만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한 새로운 차트다.

특히 기존 TOP100 차트 가운데서 최대 10곡 내외로만 반복소비되는 음원이용 패턴을 파악, 이용자들의 재생이력과 선호도를 더한 차트 재정렬을 적용하면서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사진=드림어스컴퍼니 제공>

이는 곧 24시간 누적 차트에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한 플로차트에 이어 음악소비의 건전성을 높이고, 음원사재기·과열경쟁을 일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이기영 대표는 "현재 음원시장의 여러가지 논란에 일차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며 "차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취향'도 존중하면서 그 안에서 음악에 대한 자신만의 세밀한 '취향'을 발견하게끔 하여 음악 감상의 총량을 늘려가겠다"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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