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강다니엘·옹성우 등 워너원 출신 솔로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봄 음악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공인차트 '가온차트' 13주차(3월22~28일) 소매점 앨범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13주차 차트에서는 강다니엘·옹성우 등 솔로 아티스트들이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NCT 127이 대세로서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강다니엘은 지난 24일 발표된 첫 미니앨범 CYAN으로 21만1936장의 판매고를 기록,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발매당일 말레이시아·베트남·대만 등 9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 기록과 맞물려 강다니엘을 향한 국내외 팬들의 두터운 사랑이 뒷받침돼 나타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은 옹성우도 마찬가지다. 옹성우는 강다니엘보다 하루 늦은 지난 25일 첫 미니앨범 'LAYER'를 발표, 불과 4일만의 판매고만으로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드라마 출연과 최근 예능에 이어 솔로 뮤지션으로서 맹렬한 행보를 거듭하는 옹성우의 매력에 대중이 적극적으로 화답한 결과로 보여진다.
NCT 127은 정규2집 ‘NCT #127 Neo Zone - The 2nd Album’으로 3주 연속 최상위권 기록을 지키고 있다. 이는 잇따른 빌보드 기록과 국내외 차트에서의 선전과 함께 NCT 127을 향한 글로벌 지지도가 두텁게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하는 바로서 주목해볼만 하다.
한편 가온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국내 공인음악차트로, 국내 주요 음악서비스 업체들의 온라인매출과 국내외 음반유통 판매량을 총 집계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