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싱어송라이터 유승우와 팝페라 듀오 듀에토(백인태, 유슬기)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첫 공연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을 다짐했다.

17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우·듀에토의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초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작품으로, 북한 남파 특수공작 3인방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의 위장 신분으로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승우와 듀에토는 각각 최연소 남파요원 '리해진(유승우)'과 엘리트 요원 '원류환(듀에토 백인태)', 이중간첩 '서수혁(듀에토 유슬기)' 등으로 분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첫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승우는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첫 공연! 덕분에 즐거웠다. 남은 공연도 좋은 시간 되시도록 애쓰겠다. 건강하고 행복합시다”라고 전했다.

듀에토 백인태는 “모든 감각을 세워서 꼭 기억하고 싶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정신없이 흘러갔다. 처음이라 그런 것 같다”며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를 통해 너무나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고, 또 행복하다. 오늘의 첫 발을 앞으로 더 잘 디뎌 꼭 좋은 배우로 남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듀에토 유슬기는 “처음 도전하는 거라 걱정하고 걱정하던 첫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첫 공연을 마쳤다. 아직은 처음이라 부족한 점밖에 안 보이지만 이렇게 시작했으니 마지막에는 후회 남기지 않도록 끝까지 한 번 달려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승우와 듀에토가 출연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내달 2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