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밴드 엔플라잉과 발라드가수 케이시가 2019년 대중의 주목을 끈 아티스트로 나타났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제 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해 음악산업계에서 맹활약한 인물의 공로를 치하하는 새해 음악축제다.
'올해의 발견상'에는 엔플라잉(밴드)·케이시(발라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엔플라잉과 케이시는 각각 옥탑방·그때가 좋아서 등의 곡으로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간 아티스트들로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엔플라잉은 "가온차트에 오기까지 5년정도 걸렸다. 한성호 PD님을 비롯한 FNC식구들께 감사하다. 엔피아(팬덤명)사랑한다. 많은 분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으로 많은 응답을 들은 듯 하다. 멋진 선배님들처럼 꾸준히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케이시는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좋은 노래는 언젠가는 사랑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신 조영수 작곡가님 감사하다. 팬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