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의 패션브랜드 스테어가 아마존에 입점하고 본격적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리바다는 10월 말부터 세계 최대의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자사브랜드 스테어를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테어는 지난 7월 말 캘리포니아 소재의 인콘 글로벌(INCON GLOBAL)로부터 국내 패션브랜드에서는 최초로 유망 스니커즈로 선정돼 MOU를 체결하고 온·오프라인 시장을 통해 미국 전역에 패션한류를 일으킬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우선적으로 스테어의 인기상품 2,000 족 분량을 선수출해 오는 10월 말부터 아마존에서 스테어를 시범적으로 판매하기로 하였으며, 동시에 미국 다수의 유통전문 바이어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소리바다는 인콘 글로벌과 MOU 체결 이후 다양한 리서치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스테어 제품에 대한 브랜딩 구축 및 세일즈 강화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올 연말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다양한 광고 캠페인 등을 진행해 전방위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며 이후 오프라인 매장, 다양한 온라인 사이트 입점을 통해 수출량을 점차 늘리며 북미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스테어의 미국 진출은 회사 전체 매출에도 대폭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 진행 시 월평균 2~3만 켤레는 수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하였다. 이를 반영하면 매출은 크게는 200% 이상 향상돼 소리바다의 실적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어의 가장 큰 가치는 희소성과 실용성이다. 매 시즌 특정 테마에 맞춰 그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정된 생산량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미니멀리즘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M4807은 캔버스 스타일로 거친 느낌의 스니커즈로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편안한 착화감으로 기존 캔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며 전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박성규기자 (sk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