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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결승전, '황금발' 이강인 군면제 조건 알아보니..

발행일 : 2019-06-15 10:52:36
사진=대한체육협회 <사진=대한체육협회>

16일 오전 1시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이 치러진다.

대한민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두 나라 모두 첫 우승 도전이다.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미드필더)은 "더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적 내서 트로피를 한국에 가져가서 그 모습을 부모님에게 보여드리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울에서는 광화문 광장 응원전이 안전 문제로 취소됐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서울시와 함께 오늘 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체응원을 진행한다. 입장은 무료다. 이외에도 부산, 경기도, 대전, 광주 등 전국에서 붉은 악마의 거리응원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올림픽 3위 이상 입상자와 아시안게임 1위를 한 선수는 체육요원으로 현역 입영 대신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지금 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는 2020년 도쿄올림픽과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해당된다.

또한 예전 병역법에는 중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은 병역을 면제해주는 조항이 있었지만, 2011년 법 개정으로 '학력 미달 군 면제' 조항이 사라졌다.

다만,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사람은 4급 보충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하게 된다. 사회복무요원, 흔히 말하는 '공익'으로 근무하게 된다. 하지만 본인이 현역 입영을 희망하고 신체검사에서 1~3급 판정을 받는다면 현역 복무도 가능하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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