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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 ‘마당 씨’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 ‘마당 씨의 가족 앨범’ 공개

발행일 : 2019-05-20 11:28:08
△레진코믹스 웹툰 '마당 씨의 가족 앨범(작가 홍연식)', 자료제공: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코믹스 웹툰 '마당 씨의 가족 앨범(작가 홍연식)', 자료제공: 레진엔터테인먼트 >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로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한 홍연식 작가의 신작

국내외에서 마당 씨 시리즈로 호평을 받고 있는 홍연식 작가가 ‘마당 씨의 가족 앨범’ 연재를 시작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통해 홍연식 작가의 마당 씨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인 ‘마당 씨의 가족 앨범’을 최근 독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작가는 앞서 도시부부의 귀농에 대한 환상대신 현실을 그린 웹툰 ‘불편하고 행복하게’와 가족에 대한 문제를 음식을 통해 접근한 ‘마당 씨의 식탁’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단행본도 출간(일부는 출간예정)하는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오늘의 우리만화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마다 주최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만화상이다. 매년,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 그 가운데 다섯 편만 선정해 시상한다.

신작 ‘마당 씨의 가족 앨범’은 마당 씨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로 그간 주인공 마당 씨는 태생적 가족과 성인이 된 뒤 스스로 만든 가족 사이에서 건강한 삶과 행복이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각기 다른 매개체를 통해 화두를 던져왔다.

△캐나다 현지팬들과의 만남 행사를 갖고 있는 홍연식 작가(사진 가운데), 출처 : 홍연식 작가 인스타그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캐나다 현지팬들과의 만남 행사를 갖고 있는 홍연식 작가(사진 가운데), 출처 : 홍연식 작가 인스타그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작품은 아버지에 대한 애증으로 다른 삶을 살겠다던 아들이 어느 순간 그 다짐이 집착이돼 저도 모르는 사이 아버지와 닮은 모습으로 자신의 아들을 대하는 스스로를 발견하면서 전개되는 이야기다. 태생적 가족안에서 갖게 된 애증을 스스로 만든 가족에게 대물림하고 싶지 않은 주인공 마당 씨의 고민과 갈등이 작품이 전개될 수록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 시대 가족 이야기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홍연식 작가는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캐나다 웹툰 프로모션'에 초대받아 ‘오타와 코믹콘 2019’ 등의 자리에서 북미팬들과 만남 행사를 갖기도 했다.

‘마당 씨의 가족 앨범’은 매주 월요일 연재되며, 작가의 앞선 작품인 ‘불편하고 행복하게’를 비롯 ‘마당 씨의 식탁’과 ‘마당 씨의 좋은 시절’ 모두 레진코믹스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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