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 18일 오전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진행된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중 희생된 윤상원 열사와 노동운동가 박기순씨의 영혼결혼식을 위해 1981년 작곡됐다. 처음에는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명명됐으나 최근 표준어 규정에 따라 변경됐다.
앞서 역사강사 설민석은 지난 3월 방송된 '어쩌다 어른'에서 "일부에서 이 노래가 종북 세력과 관련됐다고 하는데 이건 말도 안 된다, 이제는 누명을 벗어야 할 때"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