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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 첫차 시간에 극적타결될까? '시민들만 불편'

발행일 : 2019-05-08 07:17:29

 
버스파업을 위한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버스 운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8일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 따르면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경기도 등 전국 11개 지역 버스운전사 4만 1000명이 이날부터 10일까지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에 돌입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전국 버스 2만여대가 운행을 중단할 수 있다. 자동차노련은 경기지역 버스 운전사의 경우 주 52시간제를 적용하면 근무일수가 3~4일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금으로는 월 80만∼110만 원 정도 줄어든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버스 회사들은 임금 보전까지 하면서 노동시간단축에 따른 추가 인력을 채용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자동차노련 측은 사측을 압박하는 동시에 버스교통 정상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버스파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파업하면 꼭 첫차시간에 극적타결하고 운행하더라라는 의견과 함께 파업하면 차 가지고 나와야겠다는 의견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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