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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박유천, 마지막 기회도 놓쳐? 어떤 시련도 견딜 수 있다더니...

발행일 : 2019-04-30 07:21:45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마약 혐의를 인정한 박유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초 전 연인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이 29일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열린 자신의 생일파티 현장에서 "자칫하면 이런 자리가 없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좋은 얘기만 듣지 않는다. 팬 여러분이 건네는 충고들이 나를 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러분들은 내가 다시 숨 쉴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박유천은 "솔직히 다시 건강해졌다거나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았다. 툭 건드리면 무너지긴 한다. 그러나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감정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이런 단계를 거치다보면 어떤 시련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회가 올지 모르겠지만 천천히 그리고 기회가 온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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