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NCT 127이 뉴저지 공연을 통해 데뷔 첫 북미투어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였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열린 NCT 127 북미투어 'NEO CITY : USA - The Origin' 뉴저지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NCT 127의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의 발판이 될 북미투어 중 첫 일정으로, 유니크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진 웰메이드 공연으로서 현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공연간 NCT 127은 ‘소방차’, ‘무한적아’, ‘TOUCH’(터치), ‘Simon Says’(사이먼 세이즈) 등 히트곡부터 ‘악몽’, ‘Chain’(체인), ‘신기루’, ‘Wake Up’(웨이크 업), ‘Good Thing’(굿 띵) 등 앨범 수록곡까지 약 3시간 동안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내달 24일 글로벌 공개될 새 미니앨범 ‘NCT #127 WE ARE SUPERHUMAN’(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의 타이틀 곡 ‘Superhuman’(슈퍼휴먼)과 수록곡 ‘시차 (Jet Lag)’의 최초 무대와 함께, 빌보드로부터 극찬을 받은 ‘Regular’(레귤러)와 ‘Cherry Bomb’(체리 밤) 등의 영어버전 무대까지 화려하게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관객들은 콘서트 내내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함은 물론 공연장 인근에서의 SMTOWN 랜덤플레이 댄스 이벤트, NCT 127의 약자인 ‘N’을 몸으로 표현하는 ‘NEOPOSE CHALLENGE’(네오포즈 챌린지) 등을 통해 이들의 열정을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NCT 127은 “여러분의 에너제틱한 응원과 뜨거운 함성에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즐겁게 공연을 마쳐 기억에 남을 거 같고, 앞으로 펼쳐질 북미 투어도 기대된다. 무대 위에서 더욱 멋있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CT 127은 미국 및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첫 북미 투어를 개최하며, 오는 26일(현지시간) 애틀랜타에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