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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희, ‘안녕하세요’ 깜짝 소환…열정 만수르 아들 때문에?

발행일 : 2019-04-21 11:04:09
사진= KBS 방송 캡쳐 <사진= KBS 방송 캡쳐>

 
전정희가 ‘안녕하세요’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비쳐 눈길을 모은다.
 
21일 재방송된 KBS 예능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개그맨 전정희가 고민녀의 남친 엄마로 등장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을 안하던 그녀가 갑자기 아들 덕분에 방송에 소환된 사연은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는 많은 열정을 가진 남친을 둔 여성이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 남자친구가 스포츠 캐스터, 헬스 트레이너 및 진로 강의, 대학원 체육학 박사 과정 등을 밟는 등 4가지 직업을 소화해내느라 결혼을 미루고 있어 고민이라는 것.
 
남자친구는 대학생 때부터 동아리 생활을 3가지 이상 해 왔고 4.25점으로 졸업해 온 열정 만수르 스타일이었다. 그는 "감성적으로는 이해하는데 논리적으로는 사랑 때문에 일을 포기할 수 없다. 오히려 이 고민이 대한민국 최고의 고민 상담 프로그램인 '안녕하세요'에 나올 수 있나 싶다. 최저 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등장했는데, 다름아닌 MBC 3기 공채로 데뷔한 개그맨 전정희였다. 그녀는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친구에게 "지금은 젊을 때다. 몇 년만 기다려 주면 좋지 않겠냐"며 아들의 입장을 옹호해 보는 이들에게 답답함을 샀다.
 
이에 이영자는 "연예계 계신 선배님이라서 공감되는 게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다"고 말했다.
 
전정희는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으며. 80년대 초 mbc(문화방송) 코미디탤런트 공채 3기로 입사해 '웃으면 복이와요', '청춘만만세'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박효민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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