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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 하버드대 스펙 버리게 된 결정적 사건

발행일 : 2019-03-21 21:45:59
사진=tvN '어쩌다 어른' 캡처 <사진=tvN '어쩌다 어른' 캡처>

혜민스님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혜민스님은 21일 방영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 박찬호, 김창옥, 이상봉, 홍석천 등의 친목모임에 속해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우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의 중요성과 ‘나 자신을 사랑할 의무’의 중요성을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버드대 종교학과를 전공한 혜민스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고스펙을 버리고 불교로 출가해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그는 KBS2 ‘승승장구’에서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UC 버클리 대학교를 졸업했다”며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 프린스턴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현재는 미국에서 교수를 하고 있다”고 인생사를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겪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불교에 출가한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혜민 스님은 “나에게 하버드대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과거”라며 “나는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보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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