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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도니돈까스, 갑자기 사라졌던 까닭 보니

발행일 : 2019-03-21 19:17:24
사진=현대Hmall 캡처 <사진=현대Hmall 캡처>

도니도니돈까스가 한때 사라진 이유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21일 현대홈쇼핑에서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 3종 세트를 판매해 누리꾼들의 구매욕을 높이는 중이다.

지난 2011년 정형돈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야미푸드와 선보인 ‘도니도니돈까스’는 두툼한 살코기와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 번 먹어본 구매자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식감과 소스의 절묘한 조화에 극찬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2013년 육류 함량 미달 혐의로 신뢰를 잃어 순식간에 사라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정형돈은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그동안 누구도 저와 업체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고 막상 말을 하려고 하자 다른 걸 물어보기 바빴다”며 “더욱 언론 앞에 설 용기가 없었다. 정권이 바뀌었고 이제라도 억울함을 풀어보고자 한다” 밝힌 바 있다.

이어 “우리 돈까스가 수분을 제외하지 않고 중량을 표시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확한 기준이 없었지만 유독 가혹했다며 표적 수사 희생양이라는 말이 돌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후 정형돈은 지난해 ‘도니도니돈까스’를 다시 선보이면서 “이유 막론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사건 후 관련 법률이 제정됐고, 기준에 맞춰 열심히 만들었다”며 다시금 복귀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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