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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윤진이, "부모세대 중심 가족이야기 공감주신 듯" (KBS2 '하나뿐인 내편' 종영기념)

[ET-ENT 인터뷰①] 윤진이 KBS2 '하나뿐인 내편' 종영 인터뷰①

발행일 : 2019-03-20 17:43:28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신스틸러 윤진이가 종영을 맞이해 출연자이자 시청자로서 바라본 작품의 견해를 드러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마마논마마에서는 배우 윤진이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종영기념 인터뷰가 펼쳐졌다.

이날 인터뷰는 얄미운 며느리 '장다야' 역을 맡았던 윤진이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 드라마에 얽힌 여러 생각들을 듣는 시간으로 펼쳐졌다.

본지는 총 2회에 걸쳐 Q&A 형태로 윤진이와의 인터뷰를 게재한다.

Q)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 종영을 맞이한 감회는 어떤가?
윤진이) 좋은 작품 마치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선배님들과 시청자분들께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Q) 마지막 회차는 다소 유쾌함과 감동을 오가는 모습이었는데, 그를 본 소감은 어떤지?
윤진이 ) 마지막회는 연기를 희화화해서 재밌게 풀어서 하려고 했다. 원래 악역코드 중심으로 연기해왔던 바가 종반부에 작가님의 표현 덕분에 예쁘게 잘 풀어졌다.

Q) 주말드라마라로서 50% 가까이 시청률을 달성했다. 그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나?
윤진이) 50%넘을 줄 알았는데, 날씨가 좋아서 야외활동을 하셔서인지 아쉽게도 달성하지는 못했다.(웃음)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은 부모님 세대를 중심으로 가족애를 많이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자식을 위해서 전천후로 일하는 모습의 부모님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와닿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Q) 설명에 따르면 본인 스스로도 가족이나 부모님에 대해 생각이 많았을 듯 한데?
윤진이) 연기하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은영(차화연 분)이 대륙(이장우 분)을 위해 펼치는 희생이나, 강수일(최수종 분)이 도란(유이 분)에게 펼치는 모습들을 보며 저희 부모님도 그렇게 희생하셨을 것이라고 짐작되면서 많은 생각을 갖게 했다.

Q)장다야 캐릭터는 시청자들에게 공감도 미움도 받았다. 본인이 생각한 장다야는 어떤가?
윤진이)사실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제법 있었다. 질투때문에 도란에게 못되게 구는 연기는 시청자들께서도 그랬겠지만 저도 좀 힘들었다. 심지어 연기때문에 실제 사이가 멀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아픔에 있어서는 그 정도 분노는 '당연히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다. 댓글을 의식하다보면 캐릭터가 안잡힐 수 있기에 댓글을 애써 안본 것도 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Q)드라마 스토리 흐름이 원활치 못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윤진이)그런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한다. 다만 자극적인 요소가 있어야 재미도 있고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지 않겠나 생각한다. 아울러 저는 스스로 재밌었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다.

Q)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듣고 싶었던 바가 있나? 실제로는 그 희망이 얼마나 충족됐나?
윤진이)연기가 성숙해졌다는 말을 듣고싶었다. 그래서 대본 나올때마다 다른 것 없이 8시간 이상 대본공부를 했다. 드라마 종영을 계기로 돌아보면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다. 물론 예전보다는 업그레이드 된 게 아닌가 생각도 하지만, 아직은 더 다듬고 응축해서 깊은 연기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Q)드라마 종영 이후에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윤진이)하나뿐인 내편 출연진들과 베트남 여행을 갈 것을 얘기하고 있다. 아울러 극 중 시어머니였던 차화연 선생님과 많은 조언과 도움을 얻으면서 새롭게 하게 된 골프나 필라테스 등의 운동을 열심히 하고, 교회도 다닐 생각이다.

Q)시청자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윤진이)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야를 귀엽계 봐주신 분들께 더욱 감사함을 전한다. 더 발전한 모습을 다시 찾아뵙겠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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