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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슈퍼푸드’ 연어, 발암물질 논란 왜?

발행일 : 2019-03-10 23:21:38
사진=JTBC 캡처/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사진=JTBC 캡처/기사 내용과 상관 없는 사진>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연어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스트레이트뉴스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연어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노르웨이에 위치한 사료 공장에서 발암물질이 들어간 바닷장어와 청어가 사용된다는 것이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양식 연어용 사료의 원료인 바닷장어와 청어가 어획되는 발틱해는 화학 공장이 들어선 인근 국가들로 갇혀있다.

특히 대서양으로 통하는 해협이 좁은 탓에 각종 오염물질이 순환되지 않아 심각한 해양오염으로 골치를 썩고 있다.

이에 발틱해에서 어획한 장어와 청어에 대해 ‘임산부가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동물용 사료로 쓰는 규제가 없어 사료공장에 보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르웨이 양식은 자연산보다 많은 지방을 가지고 있다. 기름진 마블링을 지니고 있지만 양식이 최대 7배에 달하는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중이다.

한편, 해당 매체는 유럽연합과 미국환경청(EPA)의 검사 결과 노르웨이 양식 연어에서 높은 수치의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다이옥신 유사 PCBs가 검출됐다고 주목했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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