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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동원, 학대 피해 정신병원 택했다?

발행일 : 2019-02-22 23:44:19
사진=KBS뉴스 캡처 <사진=KBS뉴스 캡처>

장애인 재활 시설 성심동원의 상습 학대 논란에 대중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지난 21일 KBS는 재활 시설 내에서 지적 장애인들끼리 서로 때리도록 강요한 가해 교사 A씨의 사건을 조명했다.

교사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이 돌보던 지적 장애인에게 다른 장애인을 때리도록 강요했고, 가혹 행위를 담은 영상을 5건이나 촬영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군다나 해당 영상을 동료 교사들과 공유하기까지 했으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KBS는 교사들의 상습 폭행을 피해 자발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을 택한 B씨의 사건을 추가 보도했다.

B씨는 매체를 통해 “목덜미를 맞고 많이 맞았다”며 성심동원을 향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경기 오산경찰서는 성심동원 재활원에서 불거진 장애인 상습학대 사건에 대해 영상을 찍은 A씨와 동료 교사 C씨를 학대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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