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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NT 인터뷰] 몬스타엑스, "새 앨범 'WE ARE HERE', 우리 컬러의 완전체"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인터뷰

발행일 : 2019-02-18 15:58:38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RPM9 박동선기자] 국내 음악계는 물론, 빌보드·가디언 등 세계 유수의 매체들이 '주목할만한 K팝 아티스트'로 꼽는 몬스타엑스가 한층 확고해진 컬러로 대중을 매료시킬 것을 예고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5월 미니앨범 'TRESPASS(타이틀곡 무단침입)'로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초부터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조합으로 국내 주요 시상식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원호의 모습.(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원호의 모습.(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지난해는 첫 음악방송 정상 및 4관왕 달성부터 오리콘·빌보드 등의 잇따른 기록에 이어 세계 20개 도시 월드투어, 미국 내 '징글볼투어' 등으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도를 더욱 끌어올린 바 있다.

인터뷰 간 몬스타엑스는 유쾌발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아티스트의 모습과 함께 자신들의 음악적 견해와 목표들을 뚜렷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격한 감정표현 속 희망공감 메시지'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는 지난해 10월 'ARE YOU THERE?'의 맥을 잇는 앨범으로서, 방황하던 모습 속에서 희망을 찾는다는 대주제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곡으로 담아내고 있다.

앨범트랙도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장르와 색채로 구성돼있다. 아이엠의 내레이션이 담긴 앨범가이드 트랙 'INTRO : WE ARE HERE'로 시작되는 앨범은 먼저 타이틀곡 'Alligator'와 △아메리칸 힙합을 K팝 트랙으로 재해석한 '악몽 (Ghost)' △이뤄지지 않는 사랑에 대한 욕망을 그린 'Give Me Dat' △일상에서 벗어나 파티의 즐거움을 느끼는 모습을 담은 'Party Time' 등 몬스타엑스 본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트랙들이 앨범 선두에 선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셔누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셔누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에 △그루비한 느낌의 EDM&트랩의 크로스오버 '난기류 (Turbulence)' △정통 EDM 속 에너제틱한 드롭사운드가 돋보이는 'Rodeo' △팝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전환되는 느낌의 'Stealer' 등의 음악적 시도와 성장이 엿보이는 트랙이 더해지며, △스티브 아오키와의 협력이 돋보이는'Play it Cool (Monsta X & Steve Aoki)' △월드투어 간 공개된 바 있는 원호의 자작곡 'No Reason' 등이 또 하나의 매력을 표현한다.

원호와 민혁은 "4개월만에 컴백하게 됐다. 다양한 활동과 함께 짧은 컴백주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월드투어를 돌면서도 꾸준히 작업하면서 공들인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주헌과 아이엠은 "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대중분들께서 확실히 인식할 수 있을만큼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Shoot Out으로 좋은 결과를 맞이했던 바, 올해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아이엠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아이엠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기현과 형원은 "정규앨범이다보니 다양한 느낌을 드리고자 곡도 받고, 자작곡으로도 많이 만들었다. 굉장히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 표 에너제틱&그루브 완결판' 몬스타엑스 새 타이틀곡 'Alligator'

타이틀곡 'Alligator'는 '악어'라는 뜻과 마찬가지로 몬스타엑스가 표현하는 에너제틱함과 그루브함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곡이다. 힙합과 퓨처팝 사운드가 믹스매치된 멜로디라인과 멤버들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보컬 등은 역대급이라 표현해도 좋을만큼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제대로 묘사하고 있다.

특히 이 곡은 뮤비나 실제 무대로 보면 더욱 확연하게 드러난다. 이날 본 뮤직비디오는 감정의 다양한 변화를 극적으로 표현한다는 인상을 전했다. 평소에 조용하지만 강함과 거친 매력을 지닌 '악어'를 테마로 삼은 것처럼, 화염이나 수중 등 거친 배경 속에서 에너제틱하면서도 특유의 그루브한 퍼포먼스 매력이 고스란히 잘 드러나는 모습이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민혁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민혁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원호는 "지난 앨범에서 멤버별로 인간의 감정선을 표현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사랑에 대한 감정의 루프를 늪으로 표현하면서 사랑에 대한 탐욕과 나태함 등의 사이클을 강렬하게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주헌은 "악어가 갖는 인식 가운데 조용하면서도 강함과 섹시함,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음악과 퍼포먼스적으로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민혁은 "보통 1~3절 후렴까지 기승전결 형태로 무대가 이뤄지곤 하는데, 이번 'Alligator'는 1~2절부터 마지막 엔딩까지 강렬하게 몰아치면서 화려하게 표현하려고 했다. 체력적으로 조금 무리가 있었지만, 꾸준히 연습한 끝에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기현은 "안무 가운데서 악어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도 많다. 뮤비 마지막 셔누의 등장씬은 물론 전체적인 안무라인이 강렬한 매력을 지닌 악어를 표현하고 있다고 해도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기현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기현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스티브 아오키와의 컬래버 'Play it Cool', 신선하고 새로운 몬스타엑스 보실 수 있다"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에 주목해야할 또 다른 포인트는 세계적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와의 컬래버다. 'Play it Cool (Monsta X & Steve Aoki)' 트랙은 EDM 트랙이면서도 청량하고 세련미를 더한 곡으로, 몬스타엑스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아이엠은 "스티브 아오키가 저희와의 컬래버를 원한다고 언급을 해주셨던 바, 좋은 기회를 만들게 됐다. 직접 영상통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희를 선택하게 된 배경이 '멋있기 때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주헌과 민혁은 "스티브 아오키의 음악을 받았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힙합 가운데서도 하우스 장르라서 신선하게 다가왔다. 팬들께도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더욱 설렌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형원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형원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월드투어는 물론 활발한 국내외 활동 통해 대중접점 늘여나갈 것"

전체적으로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로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데뷔 이래로 자신들의 대표 컬러라고 할 수 있는 '에너제틱'한 매력을 다양하게 묘사하면서, 소위 '몬스타엑스다운' 자신감넘치는 음악으로 새해 행보를 시작하고 있었다.

아이엠과 기현, 형원은 "월드투어나 징글볼 투어 등 해외활동에서 깨달은 바를 바탕으로 저희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 앨범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활동과 함께 세 번째 투어를 진행하며 더 많은 곳의 다양한 팬들과 교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주헌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주헌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원호와 민혁은 "저희가 팬덤이나 가요 관계자 외에는 어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사실 대중과 팬을 동시에 잡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먼저 무대로서 팬들을 맞이했던 것이 우리의 첫 목표였다"라며 "이번 해에는 음악방송과 tvN '쇼! 오디오자키' 출연 등 다양한 접점으로 많은 연령층에 몬스타엑스를 알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셔누와 주헌은 "K팝 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타이틀곡부터 컬래버곡까지 보시면 후회하지 않는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주헌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는 몬스타엑스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발매기념 인터뷰가 열렸다. 멤버 주헌의 모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2집 Take 2. 'WE ARE HERE' 전곡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Alligator'로 공식활동에 나선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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