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연예
HOME > 연예

손승원, 잇따른 전과로 가벼운 처벌 어렵다?...軍 입대 가능 여부는

발행일 : 2019-02-11 18:50:25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음주운전 논란에 휘말린 배우 손승원에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열린 그의 1차 공판에서 손승원은 자신의 무면허 음주 운전을 인정하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군입대를 앞둔 상황을 고려해 보석을 신청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 도로에서 무면허로 차를 몰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다른 차량과 충돌사고를 내고 부상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해 더욱 비난이 잇따랐다.

조금씩 브라운관에 모습을 비치며 인지도를 쌓아가던 그는 뮤지컬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배우로 탄탄대로 앞날이 예상됐다.

이에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누가 봐도 연기 잘하는 배우, 죽을 때까지 쓰임을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현재는 다작을 하고 있다는 것에 기쁘고 감사하고 그동안 걸어온 길이 만족스럽다”며 “뮤지컬은 저에겐 고향 같은 곳. 연기와 뮤지컬, 두 가지 모두 병행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큰 충격을 받은 대중들에게 그가 다시 돌아갈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정연석 변호사는 “소위 뺑소니, 무면허운전죄가 성립하고 있고, 기존의 음주운전 전과가 너무 많은 편이어서 가벼운 처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손승원의 군입대에 관해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전시근로역으로 편입하고 있다”며 “재판부의 판단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