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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2초 간격으로 두 번이나..'피해여부 조사 中'

발행일 : 2019-02-10 13:52:26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포항에서 오늘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낮 12시 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고 발생 깊이는 21km이다.

이보다 2초 앞서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8km 해역에서도 규모 4.0의 지진이 났다.

경북도와 대구시 소방본부에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받고 문의 신고가 10여 건 잇따랐지만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정확한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기상청은 최대 진도가 2.0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지진이 발생할 수 있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에 대피할 것을 조언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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