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라이프
HOME > 라이프

섬유근육통, 시기 놓치면 평생 통증으로 이어진다

발행일 : 2019-01-22 20:04:11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캡처 <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캡처>

배우 박환희가 섬유근육통 투병을 알리면서 해당 질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섬유근육통이란 전체 인구 1~4%가 겪는 병으로 조직 손상, 염증 등 정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신 통증을 유발하는 류미타스 질환을 의미한다.

특히 초기 발병 때는 심각성을 감지하지 못하고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초 포스텍(포항공대) 물리학과 김승환 교수. 김민경 박사는 미국 미시건대 의대 공동연구팀과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뇌의 영향으로 일어난다고 주목하기도 했다.

만성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인스턴트 음식, 과로, 과음 등 면역력과 신경계를 교란하는 다채로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섬유근육통의 치료로는 본인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과 근육이완제, 항우울제, 칼슘차단제, 단순진통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 등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여기에 갑상선기능저하증, 폐경증상 같은 질환도 함께 유발될 수 있어 치료 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

최신포토뉴스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