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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내달 하순 신인 창작자 육성 '오펜' 3기 모집

발행일 : 2019-01-22 18:44:11
CJ ENM, 내달 하순 신인 창작자 육성 '오펜' 3기 모집

[RPM9 박동선기자] 콘텐츠 커머스 기업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이 사회공헌사업 '오펜(O’PEN, 이하 ‘오펜’)'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역군이 될 신인작가들을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한다.

22일 CJ ENM 측은 스튜디오 드래곤, CJ문화재단 등과 공동으로 내달 19~26일 신인 창작자 육성 '오펜 드라마 스토리텔러(3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펜'은 CJ ENM이 오는 2020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로 투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드라마·영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와 신인 스타작가 탄생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3기 모집은 국내 드라마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플랫폼과 드라마 제작사들의 해외진출 니즈를 반영, 글로벌 경쟁력의 신인작가를 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특히 20명 규모로 선발된 예비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200평 규모의 창작공간 및 개인 집필실 제공은 물론, 지난 1·2기 프로그램에서 호평받은 tvN '라이브' 김규태 감독, KBS '쌈마이웨이' 이나정 감독, JTBC '청춘시대' 시리즈 이태곤 감독 등 현업 연출자들의 멘토링·특강, 대본 집필을 위한 교도소·소방서·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현장 취재지원, 단막극 제작 및 편성 등 업계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해 '오펜' 1기 출신 작가와 드라마 집필계약을 체결한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 관계자는 "글로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게 드라마 제작사도 변해야 하고, 그 만큼 참신한 콘텐츠를 쓸 수 있는 작가가 많이 필요하다"며 "오펜을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김지일 CJ ENM '오펜' 센터장은 "고액의 제작비나 화려한 연출이 콘텐츠의 흥행을 담보하는 것이 아니라, 작가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가 기본"이라며 "문화 산업 생태계 내 선순환을 목표로 모든 창작자가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신인 작가들이 비단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데뷔 기회를 열어놓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 ENM이 진행중인 사회공헌사업 '오펜'은 MBC '나쁜 형사', tvN '왕이 된 남자' 등을 집필한 강이헌, 신하은 작가를 비롯해 삼화네트웍스, 로고스필름, 도레미엔터테인먼트, 아폴로 픽쳐스 등 국내 유수의 드라마 제작사와 집필계약을 맺은 다수의 작가를 배출함으로써, 스타작가를 향한 실질적인 요람으로써 인식을 높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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